아침 식사를 하고 운동하면 하루 동안 소화가 잘 되고 신진대사가 촉진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.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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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국 배스대 연구팀이 12명의 건강한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아침 운동 전 식사를 하는 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봤다. 
참가자들은 아침에 우유로 만든 죽을 먹고 60분간 사이클을 탔다. 그 결과, 아침 식사를 먹지 않고 운동할 때보다 탄수화물이 연소되는 속도가 빨랐고, 점심·저녁 식사 후에도 소화가 더 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. 

빈 속에 아침 운동을 하는 것보다 간단히 배를 채운 후 아침 운동을 하는 게 하루 동안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만든 것이다. 연구팀은 "아침 식사를 한 후 운동하는 게 추후 음식을 먹을 때 몸에서 필요한 영양분을 신속하게 저장하고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대사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"며 "빈 속에 운동하기 보다는 가벼운 음식을 먹은 후 운동할 것을 권한다"고 말했다.



@제공:Health Chosun